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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투자-엔데믹과 스태그플레이션
    한국 주식 2022. 5.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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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투자 큐레이터, 다비조이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소통할 주제는, 엔더믹과 스태크플레이션 시대의 주식투자 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시대라고 해도, 소비를 안할 수는 없습니다. 물가는 상승하지만 꼭 사야할 물건이라면, 소비자는 조금 더 싼 물건을 파는 곳에서 소비를 하게 마련입니다.

    소비를 하기 위해, 우리는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대형 쇼핑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기도 하고,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같은 전통적인 유통기업에서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대형 쇼핑 플랫폼과 전통적인 유통기업 중, 물가상승기에는 어떤 기업이 더 유리할까요?

     

     

    전통적인 유통기업은 재고를 싼값에 대량으로 매입한 뒤, 이를 보관 및 유통하면서 약간의 마진을 얹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구조입니다. 상품을 직매입하기 때문에 물가에 대응하기 용이합니다. 물가상승폭을 최소한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가격결정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형 플랫폼은 물가 상승기에 취약합니다. 판매자가 플랫폼을 이용해 물건을 팔 수 있게 온라인 시장을 형성해 줄 뿐, 판매자들이 직접 만들어 팔지 않는 이상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 코스피 주가 그래프

     

     

    경기둔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연일 부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꾸준히 하락중이며, 뉴욕증시를 포함한 미국증시도 계속적으로 하락중입니다.

    국제유가와 암호화폐도 계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이미 빅스텝 (한번에 0.5% 금리인상)을 이미 실시했고, 자이언트 스텝 (한번에 0.75% 금리인상)도 실시했습니다.  

     

     

    그렇다면, 스태그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경제불황 속에서도 물가가 상승하는 상태입니다. 최악의 경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연일 부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다분한 경제상황이라는 것 뿐입니다. 물론 대비하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스태그플레이션이 왔던 시기에 헤쳐나올 수 있었던 경험이 쌓여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만 봐도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고, 혹은 온다 해도 장기화 될것이라고 확실하게 단정짓긴 어렵습니다.

     

    일례로, 한국 기업들이 발표한 1분기 전체 매출의 총합은 오히려 전년 대비 0.77% 증가한 상황입니다. 미국 기업들도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이 악화 될 것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좋은 실적에도 코스피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유입니다. 

     

    주가는, 기업의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엔데믹 시대로 진입하는 상황도 유통 기업에게 호재입니다. 소비자들이 엔더믹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매장을 더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오프라인 유통 기업의 매출이 대부분 올랐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주가가 연초 대비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또한,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연초보다 15%,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 역시 연초보다 주당 가격이 2만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GS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과 유통 공룡기업인 이마트 역시 연초보다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는 두 기업 모두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경기침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 더 강조하자면, 주식시장의 기업주가는 미래 가치를 선반영하는 곳입니다.

    지금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가까운 미래라는 것을 생각할 때, 유통기업이 코로나 시대에 잠시나마 잃었던 경쟁력을 다시 찾아올 가능성은 높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엔더믹과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투자 유무를 떠나, 전통적인 유통기업들을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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