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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빅데이터와 비자(VISA)의 미래가치미국 주식 2022. 6. 3. 08:00728x90반응형SMALL
안녕하세요. 투자 큐레이터, 다비조이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소통할 주제는, 빅데이터라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에서 비자(Visa)의 미래를 보다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때, '빅데이터'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빅데이터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왜 이렇게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일까요?
현대의 인간은 소비하며 살아갑니다.
각 개인의 카드 사용 이력, 즉 소비를 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개개인의 모든 것이 보입니다.
개인별로 언제, 어디서, 얼마나 사용했는지, 어떤 종류의 음식을 자주 먹는지, 술은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어떤 취미 활동을 하고, 거기에 쓰는 돈은 얼마인지 등의 구체적인 소비 형태로 인해, 개인의 행동반경과 인간관계, 심지어는 건강상태까지, 개인의 있는 그대로를 나타냅니다.
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하면, 개인 자신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취향이나 공통점, 소비 패턴을 발견할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개개인의 취향을 분석하여 고객 니즈에 맞춘 개인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빅데이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원유
그렇다면 빅데이터란 무엇일까요?
말그대로 해석한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 기록입니다.
여기에 더해, 생성된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및 관리 그리고 가공 및 분석을 통해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까지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이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무엇을 클릭했는지, 관심상품은 무엇을 선택했는지, 또한 포털사이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검색어는 무엇인지 등등, 빅데이터는 개인의 활동과 경험을 이해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활용 가치는 지난 수백년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인 원유에 비유할 정도로 그 가치가 높습니다. 원유는 고갈되는 자원이지만, 반면에 빅데이터는 고갈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10년 안에 100조원 시장이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수치에 대해 반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빅데이터는 엄청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큰 단점입니다.
데이터를 보관할 서버부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인력,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절대적인 시간 등 절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치밀한 전략과 수립을 세우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비지니스간 협력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비지니스간 협력을 통해 융합 데이터로 접근하여 제대로 분석해야 실제 사용 기업에서 필요한 분석 결과를 도출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개개인의 소비에 대한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할 수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요?
바로, 카드회사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현금을 쓰지 않습니다. 모든 소비를 카드로 대체합니다.
물론, 현금을 아예 쓰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지 소비형태가 현금보다는 카드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체크카드이든, 신용카드이든 상관없이 카드 한장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소비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보면 지불결제브랜드인 비자(Visa),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 적혀 있습니다.
그 중 비자는 글로벌 지불결제분야 1위 브랜드입니다.
비자의 빅데이터 결제 플랫폼인 VisaNet에서는 1초당 6만5000건 이상의 거래 데이터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2020억건의 결제건이 발생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더군다가 34억개의 비자카드가 세계적으로 이미 발급되어 있고, 매년 약 4억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생된 비자의 빅데이터들을 분석하여 기업의 고객 및 파트너사에게 필요한 데이터들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 등을 파악해, 소비자가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방대하고 질 높은 개인 소비 데이터를 찾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는 부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사들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는 카드사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마치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말입니다.
물론, 쇼핑몰, 은행, 신용정보, 핀테크, 보험 회사등도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만, 소비자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카드사의 빅데이터의 정확성과 질을 따라가기엔 무리인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
서양 속담 중에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기는, 비자의 10년 주가 그래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그래프를 좋아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그리는 회사는, 향후에도 오랜 기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우리 모두가 비자 카드를 쓸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라는 수익모델에, 빅데이터라는 마르지 않는 원유 자원까지 추가한 비자라는 기업에 투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자 10년 주가 그래프 728x90LIST'미국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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